가평에 제로에너지 시범주택 경기도시공사, 준공식 개최

2017.12.14 20:27:30 3면

경기도시공사는 가평 ‘북한강 동연재’ 내에 제로에너지 시범주택을 건축,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국내 최대규모 세미패시브 목조주택단지인 북한강 동연재는 총 154세대가 있으며, 현재 1단계로 50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고 2단계 61세대를 조성 중이다.

2단계 61세대 중 13세대는 제로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주택으로 특화해 개발할 방침이다.

그 중 5세대는 완전 에너지자립주택인 넷제로(Net Zero), 8세대는 패시브주택 수준의 수퍼-E(Super-E) 주택으로 건축한다. 수퍼-E 주택은 독일식 패시브하우스를 목조주택에 특화해 캐나다에서 개발한 건축공법이다.

테스트하우스가 아닌 분양주택으로 에너지제로 주택을 준공해 공급하는 것은 북한강 동연재가 국내 최초다.

한편,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로, 급행전철(ITX) 이용시 용산역 55분, 청량리역 40분에 도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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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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