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김용숙 안성병원장이 지난 18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의료원은 김 원장이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명균 통일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용숙 원장은 지난 2005년 10월 안성병원장으로 부임한 이래 산부인과 방문진료 지원, 건강검진 지원, 병원 진료시 차량제공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왔다.
또 2006년 2월에는 하나원-안성병원 간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 ▲건강 증진 ▲진료편의 ▲입원환자 관리 등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조기 정착에 기여했다.
김용숙 안성병원장은 “외로움과 소외의식에 허덕이는 북한이탈주민이 낯선 한국 땅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안성병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