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세먼지’ 차단 내년 나무심기 83억 편성

2017.12.20 19:20:25 9면

평택시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내년도 나무심기 예산을 올해 43억 원 보다 40억이 증가한 83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편성된 예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예산으로, 시는 먼저 중국발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평택항 해안도로에 큰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 생활권 주변으로 도시 숲을 집중 조성하는 한편 추경 예산을 편성해 보다 많은 나무를 생활권 주변에 심을 계획이다.

신규 예산은 ▲생활권 주변 도시 숲 조성 51억 원 ▲평택항 해안로도 큰나무 식재 14억 원 ▲사계절 꽃이 피는 평택 만들기 1억8천만 원 ▲각종개발지에서 발생하는 이용 가능한 수목 이식 10억 원 ▲주요도로변 가로수 식재 5억8천만 원 등이다.

공재광 시장은 “시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나무심기 등을 통해 미세먼지 차단에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며 “시민들이 안심하는 청정도시 평택이 될 수 있도록 나무심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