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과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경기도형 공공임대주택인 따복하우스“가 처음으로 문을 연다.
경기도는 22일 화성시 진안동에 조성한 화성진안1 따복하우스의 입주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가 지난해 5월 따복하우스 1만 가구 공급계획을 발표한 뒤 첫 입주이다.
입주자 모집 당시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화성진안1 따복하우스는 5층 건물에 전용면적 20㎡의 단일평형 16가구로 이뤄졌으며, 사회초년생들에게 공급됐다.
병점역 등과 인접해 인기가 높았던 이 임대주택에는 입주자들을 위한 가스쿡탑과 냉장고, 옷장 등이 빌트인으로 갖춰져 있고 입주자 공동세탁실 등도 있다.
도는 내년 400여 가구 등 2020년까지 1만 가구의 따복하우스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기본으로 한 경기도 특화 임대주택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며, 자녀 수에 따라 임대 보증금 대출이자를 최대 전액까지 도로부터 지원받는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