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채 없는 동두천’ 실현 일반회계 채무 전액 조기상환

2018.01.03 19:07:02 9면

동두천시는 3일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일반회계 채무 33억6천만 원을 전액 조기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환된 채무는 지난 2009년 내국세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액으로 인해 발행한 것으로, 시는 당초 오는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금리 인상과 지방세 수입 및 지방교부세 등의 증가로 시의 가용재원이 늘어 조기 상환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채무 조기상환에 따라 절약된 3억 원의 이자비용은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중 특별회계 채무 잔액 13억 원도 상환해 지방채없는 자치단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유정훈 기자 nkyo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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