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포된 의정부시의 ‘올해의 책’은 조남중 작가의 ‘싸움의 달인’,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 등이다.
조남중 작가의 ‘싸움의 달인’은 돈과 권력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걸 잊지 않는 진정한 싸움의 달인을 내용으로 한 책이며,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는 국가에 대해 질문하는 동시에 정의롭고 바람직한 국가에 관해 모색하는 책이다.
앞서 시는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민들에게 총 329권의 후보도서를 추천받았다.
이후 올해의 책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도서 10권을 1차 선정한 뒤 시민 선호도 조사와 도서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2018년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 도서 ‘싸움의 달인’과 청소년 및 성인 도서 ‘국가란 무엇인가’를 선정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7년 의정부시 올해의 책’을 통해 독서토론 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싸움의 달인’ 김남중 작가의 저자강연회도 진행됐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