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광, 안양SBS 감독 영입

2004.04.12 00:00:00

프로농구 안양 SBS와 인천 전자랜드의 새 사령탑에 김동광 전 서울삼성 감독(53)과 박수교 전 울산 모비스감독(49)이 영입됐다.
안양 SBS는 12일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정덕화(41)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서울 삼성을 4강으로 이끌었던 김 감독을 3년간 연봉 2억2천만원(총액 6억6천만원) 조건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 인천 전자랜드도 박 감독과 3년간 연봉 2억3천만원(총액 6천9천만원)에 계약했으며 박감독의 연봉은 유재학 감독이 모비스 사령탑을 맡으면서 받은 액수와 같은 국내 최고 수준 대우다.
SBS 사령탑으로 7년 만에 컴백한 김동광 감독은 지난 92년 SBS가 실업팀으로 창단할 때 초대 코치로 인연을 맺은 뒤 94년 11월 감독으로 승진, 프로 원년(97년) SBS를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다.
인창고와 연세대를 거쳐 78년부터 실업팀 현대전자 농구단에서 뛰며 80년대 가드로 이름을 날렸던 박 감독은 88년 현대전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현대 감독(91∼94년)에 이어 99년 5월 기아 감독으로 취임한 뒤 2001년 3월까지 간판을 바꿔단 모비스를 지휘했었다.
권길주기자 giljoo2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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