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도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을 위해 모두 1천2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안전한 먹거리 제공, 축산농가 안정 등 선진 축산 확립을 위한 ‘2018년도 축산시책 투자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축산정책, 축산경영, 친환경축산, 사료자원, 에코팜랜드 조성, 축산진흥센터 등 6개 분야 사업에 1천264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축산정책 분야에는 가축재해보험과 피해방지 등 6개 사업에 238억원을, 축산경영 분야에는 시설현대화 등 7개 사업에 30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친환경축산 분야에는 292억원을 들여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12개 사업을, 사료자원 분야에는 183억원을 들여 조사료 생산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