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사거리 2개 구간 통행제한 속도 하향

2018.01.31 19:22:42 9면

내달부터 최고 속도 60㎞/h
안양동안署 사전홍보 만전

안양시 관악대로 인덕원사거리~비산사거리, 흥안대로 인덕원사거리~호계사거리 구간의 자동차 통행제한 속도가 현행 70㎞/h에서 60㎞/h로 하향 조정된다.

31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곳 2개 구간(총 8.2㎞)은 안양의 중심 도로 중 대로지역으로 차량통행이 많고 보행자도 많아 지난 5년간 해당 구간에서 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정도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안양동안서는 시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홍보를 실시하고 통행제한 속도 하향에 따른 교통안전표지판 교체와 무인단속카메라 속도 조정, 계도기간 등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자동차 최고속도를 60㎞/h로 제한한다.

강대일 안양동안서장은 “속도 하향조정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통안전 홍보와 교육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윤덕흥 기자 ytong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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