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전 국회의원 “파주시장 도전”

2018.01.31 20:40:36 3면

파주를 평화경제특구 배후지로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전 국회의원(19대·비례대표)이 31일 파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주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큰 비전과 함께 검증된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접경지역에는 ‘평화경제특별구역’을 조성하고 파주시는 이 특구의 든든한 배후지가 돼야 한다”며 “특구를 통한 안정적인 남북경제 교류는 파주 경제를 부흥시킬 것이다. 파주시를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특별한 도시로 만드는데 저의 온 힘을 쏟아 붇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파주시 광탄면 출생으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6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정책부본부장을 지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유원선 기자 y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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