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경기도당은 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119 경기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 기자회견에는 공동본부장인 홍성규 경기도지사 출마자,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김동우 경기노동자민중당 위원장, 양태조 경기도건설노조 정책교육위원장을 비롯해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요양보호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홍성규 본부장은 “최저임금으로 생활이 가능한 지 정말 되묻고 싶다”며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현재의 최저임금조차도 무력화시키겠다는 정부, 재벌대기업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최저임금119 경기운동본부는 신고전화를 설치하고, 도 전역에서 최저임금 무력화 시도를 감시·개선·고발할 계획이다./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