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를 훈훈하게 데우는 온정의 손길들

2018.02.18 20:35:20 11면

교문1동 통장협의회, 라면 전달
원불교 구리교당서 쌀국수 등
설맞이 성금·물품 기탁 줄이어

 

최근 구리시에서 민족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기관·단체들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먼저 교문1동 통장협의회에서는 60만원 상당의 라면 34상자를 전달한 데 이어 교문1동 적십자봉사회에서는 설음식과 선물 26세트를,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에서는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또 원불교 구리교당에서는 110만 원 상당의 쌀국수 60상자를, 인창초등학교 54회 동창회에서는 140만 원 상당의 라면 50상자를 기탁했으며, 관내 식당인 천지연에서는 설음식 14세트, 한다리 대덕사에서는 백미(20㎏) 10포를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했다.

이에 임창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나눔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 사는 복지 공동체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칠수 교문1동장은 “한 분 한 분의 도움으로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많은 분들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골고루 선정하여 답지된 소중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모두가 행복한 교문1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리시 인창동 소재 행복한 교회(목사 김용웅)에서도 설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 선물 세트 30박스를 인창동사무소에 기탁했다.

행복한 교회 김용웅 목사는 매년 명절 때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으나, 인창동 관내 소외 계층이 많이 거주한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는 동 주민센터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용순 인창동장은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온정에 감사하며, 주민센터에서도 지역 사회 소외 계층을 돌보는 따뜻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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