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이탈주민 정착생활 어려움에 귀 기울이다

2018.02.18 20:35:20 11면

가평경찰서-보안협력위원회
위문금품 전달·지속 지원 약속

 

가평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아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북한에 두고 온 부모·형제를 떠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가평경찰서과 보안협력위원회는 격려금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을 약속했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 “설 명절을 맞아 남한에 가족이 한 명도 없어 고향이 그리웠는데 항상 잊지 않고 가족처럼 맞아줘 감사하다”면서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노력해 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쓰며,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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