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설 민심 받들어 민생국회로 거듭나야”

2018.02.18 21:03:16 4면

“발목잡기 안돼”… 한국당 압박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설 민심은 2월 임시국회가 파행 상태에서 벗어나 민생국회로 거듭나라는 것이었다며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김현 대변인은 논평에서 “설 민심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을 위해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설 민심은 이구동성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여야가 크게 힘을 모아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민생 예산과 정책에 발목잡기는 더 이상 안되며, 남북이 긴장과 대결의 시대를 넘어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여는 데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민심을 전국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고 나면 새롭게 밝혀지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 역시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는 것도 민심”이라고 덧붙였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우리 국회도 이번 설 민심을 받들어 국민께 희망을 주는 국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국민은 일자리 문제와 산적한 민생 문제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동시에 주셨다”고 지적했다.

제 대변인은 “민주당은 빈손 국회의 오명을 벗어나는 2월 국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