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평창 계기 남북대화 지속에 중점”

2018.02.25 19:53:10 3면

통일부는 25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남북대화를 지속하는 데 중점을 두고 향후 남북관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배포한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 관련 종합 설명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특사 답방, 고위급 및 군사 등 분야별 대화를 이어가며 남북 간 시급한 현안을 협의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문재인 대통령 방북 요청과 관련해 “차분하게 여건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남북교류를 단계적으로 복원하고 확대를 모색하겠다면서 우선 다음 달 9일 시작되는 동계패럴림픽의 북한 참가를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 등 민족 동질성 회복사업과 보건의료·산림·종교·체육·문화 분야의 민간·지자체 남북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이산가족·납북자·국군포로·억류자 문제와 북한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 등 인도적 문제의 실질적 진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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