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최선”

2018.03.05 20:00:49 11면

교통봉사·스쿨존 안전 도모… 사고 예방
어르신 효도관광·환경미화 등 봉사 앞장
예산지원 열악으로 물품구매 어려울 정도

 

주목! 이사람 이 형 진 수원중부경철서 모범운전자회 회장

“지역사회발전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15년 5월부터 ㈔수원중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회장을 맡은 이형진(사진) 회장은 “화합과 봉사 정신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수원중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는 교통경찰 보조근무와 대대적인 교통캠페인,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있다.

또 효 사상계승을 비롯한 소외계층 등과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에 앞장서며, 지역사회발전과 선진교통문화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수원중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는 시민의 안전과 교통사고 없는 사회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이 회장은 “경찰청 모범운전자(선발 및 운영)지침에 의거 회원 1인당 월 6회 이상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수원시 주요사거리 및 교통 취약지점에서 교통소통과 안전을 위한 교통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또 스쿨존 내 차량 속도 감속을 위해 회원을 고정 배치해 운전자들의 주의를 상기시키고 있으며 학생 및 시민들의 스쿨존 안전에 대한 관심과 법규 준수에 도움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수원중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는 법질서 준수, 성숙한 문화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수능일 교통지원뿐 아니라 각종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매년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보내드리고 있다.

또 국토대청결운동의 목적으로 광교산이나 수원천, 공원 등지에서 환경미화 활동과 연말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산타 지원 행사’ 등 각종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이형진 회장은 “회원들은 경찰청 소속이란 자부심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활동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정작 정복이나 정모, 야광조끼, 신호봉 등 물품조차 구매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산지원이 열악하다”면서 “이제는 수십 년 간 지속해서 해오던 사업들도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다. 앞으로 예산지원 등 사정이 좀 나아져 보다 많은 봉사 활동을 하고 싶은 게 작은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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