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행복도시 ‘청정평택 만들기’ 올인

2018.03.08 19:50:54 9면

미세먼지 3개 분야 추진·악취와의 전쟁 TF팀 구성
市 “시민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누리도록 최선”

 

평택시가 사람살기 좋은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미세먼지와 악취 걱정 없는 청정도시를 조성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도심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다양한 환경민원 해결과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분야별로 제시했다.

먼저 미세먼지 분야는 ▲수송분야 ▲산업분야 ▲생활분야 등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송분야 세부추진 계획으로는 40억3천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1천841대의 차량에 저공해 장치를 지원하고 10억9천600만 원을 들여 친환경 버스 등 90대를 보급한다.

산업분야는 저녹스 버너 지원사업과 직화구이 음식점 등 영세사업장 미세먼지 저감 개선사업, 미세먼지 발생사업장(공장·공사장 등)에 대한 상시점검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생활분야는 미세먼지 농도분석과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대기오염측정소 및 미세먼지전광판·알리미 확충, 따복마스크 제작·지원 사업,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악취분야는 ▲악취발생원 근원적 차단 ▲체계적 맞춤형 대책시행 ▲시민중심관리로 삶의 질 개선 ▲민간 및 공공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악취와의 전쟁 T/F팀을 운영(15개 부서)하고 개정된 가축사육조례 운영과 악취관리지역의 신규지정과 확대방안도 시행한다.

이 밖에도 악취저감을 위해 축사환경개선사업과 공장악취방지시설 개선사업, 도시숲 조성사업, 거리환경정비, 생활악취 기동단속반을 운영하고 민간 악취자율 순찰반 운영을 통해 악취없는 청정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변신철 시 산업환경국장은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악취 없는 명품도시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통해 오는 2020년 이후 자급자족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신성장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