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목표액인 5억7천만원을 144% 초과 달성한 수치다.
여기에는 개인 기부자 590명과 기업 및 단체 431개소가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부터 경로당 어르신, 각종 기업·단체, 익명의 기부자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이 운동에 동참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모금된 성금과 현물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가정 1만2천463가구,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230개소에 전달돼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유난히 추웠던 올해 겨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었다.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종료 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