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순찰’은 온·오프라인으로 순찰요청지역을 신청받아 해당 지역에서 도보순찰/차량 거점근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기존의 치안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 쌍방형 치안활동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다중운집시설 및 각종 지역행사 등에 경찰관이 진출하거나 설문지, 온라인의견 수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재까지 총 6천15건의 주민의견을 접수했으며, 이를 통해 각 지구대·파출소별 64개소를 탄력순찰 장소로 선정해 실제 순찰활동에 적용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인사이동 후에도 탄력순찰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추진경과 및 개선안 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관리 툴(tool) 설명, 기타 현장직원 애로사항 청취,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향후 발전방향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탄력순찰이 기존의 순찰방식과는 달리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치안활동인 만큼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가족처럼 여기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경기북부치안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