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을 드론 메카로… 전문가 양성 ‘시동’

2018.03.15 20:13:09 9면

취미·촬영·산업분야 인력 배출·강사 등 일자리 창출키로
5월 18일 교육생 선발 7월부터 교육… 훈련시간 80시간

하남시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은 4차 산업혁명에 주목, 현재 대외적인 협력체들과 새로운 사업 등을 협의,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차세대 핵심사업(농업방제, 촬영, 택배, 측량, 시설물 점검 등)인 드론을 ‘하남 지역 전략사업’으로 조성한다는 기본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하남시를 드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전문 조종가 양성 및 드론 안전교육의 선도 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국토교통부의 초경량비행장치 조정자의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얻은 뒤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 증명 교육 및 자격증 발급 기관을 구성한다.

이와 관련 초경량 비행장치 자격증명에 해당하지 않는 중형 및 소형 드론에 대한 일반인 비행능력 및 활용 교육과 자격증 발급 기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드론 교육과 관련, 기본적인 드론 비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숙달해 취미, 촬영, 산업분야 활용에 가능한 인력을 배출한다.

아울러 입문자용 드론과 촬영용 드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기본 비행시간을 완료한 인원에 한해 자격증을 발급하며 공신력 있는 지도자 자격증 발급을 통한 수준 높은 강사 양성과 학교 및 청소년수련관 등 교육장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기획하고 있다.

이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미취업 청년층 및 영세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5월 18일 교육생 선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31일 교육 운영 위탁 및 수탁 업무 협약 체결하고 오는 6월 초 사업비 교부 및 교육대상자 공개모집 및 선발해 7월부터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훈련 인원은 48명 이내(1기수당 교육정원 16명), 수료목표 인원은 48명, 취업목표인원 24명으로 계획했다.

훈련시간은 총 80시간으로, 이론교육 20시간, 비행교육 20시간, 모의비행 20시간, 실비행 20시간으로 진행된다.

오수봉 시장은 “드론 인력개발을 통합하고 취업 및 창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하남시가 선봉장 역할을 감당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대정 기자 kimd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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