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기 수원시 인계동 중국인 칼부림 사건 발생, 충격

2018.03.15 20:30:00

“평소 따돌려” 앙심… 범행후 자해

<속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중국 동포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2시쯤 수원시 인계동 소재 A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 이수중인 중국인 B씨(37·남)가 평소 자신을 따돌린다는 이유로, 함께 있던 중국인 C씨(40·남)의 목 부위를 평소 소지 했던 길이 13cm 흉기로 5~6번 찔렀다.

 

현재 C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B씨 역시 범행 뒤 복부에 자해를 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B씨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들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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