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학수 포천부시장 “광암~마산간 도로 조기개통 최선 다해달라”

2018.03.26 19:48:31 8면

확·포장공사현장 방문·격려

 

포천시는 지난 23일 조학수 부시장이 광암~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을 방문,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는 왕방터널 앞에서 사업설명을 듣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2천11억원이 투입된 이 광암~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를 연결하는 11.32㎞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이곳은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급경사가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산재, 확·포장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경기도 건설본부는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중이다.

경기도 5대 핵심도로의 하나인 이 도로가 개통되면 그동안 남북축(의정부~포천)에 집중되었던 교통량을 분산하고 포천시와 동두천시를 동서로 연결해 동서축 도로망을 확충, 지역균형발전 및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조 부시장은 이날 “광암~마산 도로가 일부 임시 개통됐으나 현재도 국도 43선의 정체가 심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니 준공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안재권 기자 wr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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