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1개 시·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36명이 26일 의정부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전해철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양주를 제외한 의정부·동두천·연천·포천·고양·파주·구리·남양주·가평·하남·김포 등 11개 지역 시·군의회 민주당 기초의원 52명 중 69%에 해당하는 의원들이 지지를 선언한 것이다.
지지를 선언한 기초의원들은 1천300만명의 경기도민을 위한 도정과 각종 규제로부터 상대적 박탈감이 컸던 경기북부를 위한 균형발전을 실현할 경기지사로 전 의원을 지목했다.
이들은 “전 의원이 평화통일특별도 추진, 자치분권 확대 강화, 권역별 균형발전, 효율적인 교통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도 전체 시·군을 아우르는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이끌 적임자임을 확신한다”며 “경기북부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 민주당 소속 도의원 66명 중 80%인 53명이 전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