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아이들의 심리·정서 문제, 놀이로 치료한다

2018.03.28 19:04:50 11면

광명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놀이치료실 개소… 부모상담도

 

다문화가정은 물론 취약계층 자녀들의 심리와 정서적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한 ‘놀이치료실’이 광명에서 문을 열었다.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8일 오전 센터에서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과 조옥순 여성가족과장 그리고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치료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측은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자녀들이 심리·정서문제 등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이와 관련한 아동심리지원 서비스가 전무하고 비용 및 접근성의 문제로 심리치료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놀이치료실을 설치했다.

놀이치료실은 향후 정서·행동·발달상의 문제를 보이는 아이들에게 놀이라는 매개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해 마음을 들여다보고 보듬어주는 상담치료를 하게 된다.

또 아이들의 심리 및 정서적 문제 해결 외에도 양육방법 개선을 위한 부모 상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운영은 광명시 거주 다문화 및 취약계층 자녀(유아~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이용료는 1회에 5천 원(취약계층자녀 무료)이다.

서비스 희망자는 센터측으로 전화(☎02-2060-0453)해 사전예약신청을 해야 이용 가능하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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