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3년 연속 흑자’

2018.04.04 19:55:50 9면

화성도시공사가 3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이 58억3천만 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5.2배 증가했다. 2천440억 원(2014년말 기준)의 부채도 3년간 2천340억 원을 갚아 100억 원대로 낮아졌다.

공사는 오는 6월말까지 나머지 부채도 모두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흑자경영, 부채감축 등의 주요 요인으로 ▲신규 개발사업 추진 ▲공공시설물 건립사업에 따른 수수료 수입 증대 ▲사업지 규제 완화 등을 꼽았다.

실제 공사는 전곡해양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지난 2014년 말까지 14.5%에 불과하던 누적 분양률을 관리계획 변경과 규제완화,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올해 3월까지 분양률 80%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여기에 동탄2신도시 내 공동주택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점도 흑자경영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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