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아파트 터파기 공사장 축대 붕괴

2018.04.08 21:03:14 19면

사무실용 컨테이너 2개동 추락

8일 오후 4시 50분쯤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며 쌓아둔 흙막이용 축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축대 바로 위에 있던 현장사무실 용도의 컨테이너 2개 동이 흙과 함께 10여m 아래 지하로 추락했으나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현장에는 인부 10여명이 나와 작업했지만 사고는 모두 철수한 이후 일어났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44층 규모로 2021년 1월 완공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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