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우 정의당 후보도 “버스 준공영제 반대”

2018.04.12 21:04:20 3면

강행시 정지 가처분 신청 검토
“버스업체 경영진 배만 불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에 따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들의 거센 반발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 이홍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지사의 버스 준공영제 추진에 강력 반발하며 강행시 법원에 준공영제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의 법률적 행위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후보는 “버스 준공영제는 정산 및 평가시스템도 미완상태이며, 시장·군수협의회와 겨우 2차례 협의를 거쳐 추진한 버스업체 경영진의 배만 불리기 위한 ‘업자용 버스 준공영제’라고 주장했다.

또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는 작년 11월 27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며 이는 민주당 의원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통과되지 않았다면서 민주당도 이번 사태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하며 남지사와 민주당을 같이 비판했다.

한편 그는 세월호 4주기를 앞두고 “안산을 경기도 내에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특별시’로 지정하여 유가족뿐만 아니라 안산시민을 위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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