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32년 만에 ‘局’체제로 조직개편

2018.04.15 19:31:48 8면

행정복지국·안전도시경제국 신설
신계용 시장 “시정성과 극대화”

과천시가 시 승격 32년 만에 행정조직을 국 체제로 개편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86년 시로 승격됐으나 인구가 적어 국 체제로 전환하지 못했으나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지난 14일부로 행정복지국과 안전도시경제국 등 2개 국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월 20일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인구 10만 명 미만의 지방자치단체도 2개의 국을 신설할 수 있도록 개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시는 기존 2실, 1담당관, 14과, 1단, 1직속, 3사업소, 6개동, 1의회에서 2국, 1담당관, 16과, 1단, 1직속, 3사업소, 6개동, 1의회로 직제를 변경했다.

시는 기존 기획감사실을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주민생활지원실은 복지정책과로, 안전총괄담당관은 안전총괄과로 각각 전환했다.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민간사업개발을 담당하는 도시사업단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행정복지국은 총무과,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열린민원실, 교육청소년과, 문화체육과, 정보통신과, 세무과, 회계과 등 9개 부서로, 안전도시경제국은 안전총괄과, 도시정책과, 건설과, 건축과, 교통과, 환경위생과, 산업경제과 등 7개 부서로 각각 구성된다.

신계용 시장은 “체계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 조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정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의 미래 비전 실현과 현안 과제의 성공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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