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다운 과천” 제갈임주 부의장 재선 도전

2018.04.17 21:54:53 3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후 과천시의원 재선 도전에 나서는 제갈임주(46·사진) 시의회 부의장이 17일 시의회 열린광장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제갈 의원은 “지금은 청사이전으로 무너진 과천의 정체성을 세우고 재정을 되살리며 흩어진 공동체를 회복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과천다운 과천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과천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7대 의회와 마찬가지로 의원 경험이 있는 후보는 2명 뿐으로, 지난 4년 의정경험을 토대로 의회가 제 기능을 다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의회에서 분양가심사위원회 운영조례, 석면안전관리 지원조례 등 조례를 대표발의해 실질적 해결에 앞장섰다”며 “의원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위한 채널 구축,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공론장을 실현해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몸을 담은 그릇은 변했지만 첫 마음 하나만은 그대로 지키겠다”며 “시민의 삶을 돌보는 따뜻한 정, 권력을 시민과 나눠 갖는 길을 늘 고민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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