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서울까지 출·퇴근길 한결 빨라진다

2018.04.19 19:38:57 8면

상도교~호장교 광역도로 개통

 

경기도가 중랑천 서쪽 의정부시 호원동과 서울시 도봉구를 연결하는 ‘상도교~호장교 광역도로’의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19일 개통식을 가졌다.

248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서울과 의정부 경계에 있는 상도교에서 호원동 호장교까지 길이 1.18㎞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착공 2년 만에 완공됐다.

도는 이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의정부시~서울시의 통행거리가 1㎞가량 줄고, 하루 2만5천여 대의 통행량이 분산돼 동부간선도로, 국도3호선, 동일로의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내년 말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통행시간이 더 감축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상도교∼호장교 구간만 도로로 연결되지 않아 서울 출·퇴근길이 혼잡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로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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