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벽화 사업은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주관으로 충의중학교와 배영초등학교 소속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및 교육지원청 직원과 가족, 관내주민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총 132명이 자원봉사 신청해 진행된다.
충의중학교 벽화는 오는 21일까지 교사동 일부(48㎡)에 학교의 비전인 ‘평화롭고 행복하게 배우고 소통하는 공동체’를 주제로 교문을 들어설 때마다 벽화를 마주하며 꿈을 키워 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다.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스케치 및 채색 작업에는 자원봉사자 38명이 참여해 3시간에 걸쳐 1단계 작업을 마무리했고, 오는 21일 마감 작업을 거쳐 완성될 예정이다.
배영초등학교 벽화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체육관 내부(96.2㎡)에 ‘동행·건강·행복’을 주제로 학교 체육 활성화와 교기인 배드민턴 운동부의 활성화를 기원하고자 주제를 선정했다.
배영초 관계자는 “학교 소속 가족 22팀 총 64명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면서 “학교와 마을 공동체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행복한 마음을 나누는 사업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