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펀드 명칭 시민공모로 선거운동 본격화

2018.04.24 23:37:59

 

일찌감치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결정돼 선거에 뛰어든 임해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펀드 명칭 시민공모에 나섰다.

임해규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임해규 펀드의 이름을 지어달라’는 광고를 시작으로 ‘정치인 펀드’ 모집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치인 펀드’는 시민들에게 선거에 필요한 비용을 공개적으로 빌려 쓰고 선거 후 원금과 이자를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후보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선거자금도 마련할 수 있는 일석이조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현역 국회의원들은 평소 후원회를 통해 자유롭게 후원금을 모을 수 있는 반면 교육감 예비후보는 후원회를 통한 모집에 제약이 많다”며 “주권재민의 헌법 정신에 따라 주권자인 시민들이 중심이 되고, 시민들이 주주로 참여해 금권에서 자유로운 선거를 치러 완전히 새로운 경기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투명한 선거자금, 임해규 펀드 조성으로 깨끗한 선거를 할 예정”이라며 “빌려주신 돈은 소중히 사용하고 연 3% 내외 이자와 함께 완전히 새로운 미래학교를 만드는 경기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백미혜기자 qoralgp96@

 

백미혜 기자 qoralgp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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