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안산 잇따라 ‘賞’… 위상 더 높아졌다

2018.04.25 20:30:49 9면

 

과천 ‘한국의 사회공헌대상’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중앙·갈현동 전담팀 신설
주민 삶의 질 개선 공헌 호평

안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해양관광도시’ 3년 연속 대상
설문조사서 모든 분야 최고점
제종길 시장 “세계로 도약”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정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각종 대회에서 대상을 휩쓸며 위상 강화와 예산 절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25일 과천·안산시 등에 따르면 과천시는 ‘2018 한국의 사회공헌대상’ 맞춤형복지서비스지원 부문에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한국 사회공헌대상은 글로벌공헌, 문화교육, 사회복지, 사회책임, 사회발전, 산업발전, 자원봉사 등 부문에서 심사가 진행된다.

특히 과천시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각 세대에 맞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앙·갈현동에 전담팀을 신설하고 지역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공헌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무원 및 통반장 및 동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주거취약계층(고시원, 모텔, 비닐하우스 등 거주자) 전수조사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발굴하고 특별히 제작한 우체통에 엽서를 비치, 관공서를 찾지 않고도 본인이나 타인의 어려운 사정을 알릴 수 있는 채널을 구축했다.

또 다양한 민관 자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확보한 자원들을 활용해 집수리, 임시거처마련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제습기, 온수매트, 난방유 등 생활물품을 지원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안산시도 ‘2018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시상식에서 해양관광도시 브랜드 부분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대표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브랜드 대상은 국민이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올해로 13번째다.

시는 최종 심사에 오른 안산, 강릉, 거제, 보령, 속초, 신안, 완도, 태안 등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들을 대상으로 최초상기도(Top Of Mind),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 등에 대한 국민 설문조사 결과에서 모든 분야의 최고점을 얻어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은 서해의 심장과도 같은 위치에 있는 해양도시로, 다양한 해양·생태·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가거점 마리나항만 개발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안산=김진수·김준호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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