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27일부터 입주 시작 총 204가구

2018.04.26 20:08:01

경기도 이의동에 위치한 수원광교 따복하우스가 27일부터 본격 입주에 들어간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인 주거복지정책으로, 기존 행복주택에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신혼가구 육아공간 확대 등 경기도만의 특별한 지원이 추가돼 인기가 높다.

26일 도에 따르면 수원광교 따복하우스는 연면적 1만9천779㎡, 지하 2층, 지상 12층, 전용면적 36~44㎡형으로, 신혼부부 182호(육아형 44호 포함), 고령자 22호 등 총 204호가 입주한다.

이곳은 광교신도시 내에 위치해 종합병원, 극장 등은 물론 연암공원, 광교호수공원,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특히 신혼부부가 실질적으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전용면적 44㎡형 크기의 육아형 44호를 공급한다.

이는 전용면적 36㎡인 현행 행복주택보다 8㎡ 넓다.

또 아이 성장에 따라 별도 가구를 사지 않아도 되도록 책상, 신생아 침대, 식탁으로 변경이 가능한 가변형 가구와 아이케어 현관신발장 벤치 설치,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등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담겨져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실내어린이놀이터, 어린이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다음 달 말 개원하는 등 양질의 보육환경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BABY 2+ 따복하우스 사업이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출산을 기피하는 많은 청년층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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