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33인 “이재정 예비후보 지지”

2018.05.10 21:06:30 3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대학생 433인지지선언대표단이 10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단 대표인 성공회대 김시연 학생은 이날 “교육당사자이면서 유권자인 우리 433인은 경기도의 학생들이 앞으로도 계속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며 “이에 공감하는 대학생들이 지지선언에 동참함으로써 이 예비후보가 재선을 통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교육을 혁신할 수 있는 데 힘을 보태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지지선언 동참 대학생들의 이유는 다양했지만 ‘9시등교’, ‘야간자율학습 폐지’, ‘꿈의학교’등과 같은 학생중심정책에 공감해 참여한 경우가 많았다”며 “학생들을 입시기계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 잠재된 꿈과 열정을 키워주며 민주적인 학교교육을 실천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바람직한 공교육의 표상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면서 “학생으로서 지난 4년간 보아온 이 교육감은 항상 말씀하신 정책들을 실천하는 교육감이었다”며 “이 교육감이 교육을 가장 교육답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백미혜 기자 qoralgp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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