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광명시 환부 도려내 새 살 돋게”

2018.05.14 21:01:42 4면

철산동에 선거사무소 개소
손학규·안철수 등 참석 격려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시장 후보는 지난 12일 철산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후보의 진심캠프 개소식에는 손학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손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김 후보가 광명시장에 꼭 당선돼 광명시가 제2의 도약을 열어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안 후보는 “어려운 선거일수록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시민의 마음을 읽고 진심으로 다가가면 알아 주실 것”이라며 “믿음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바뀐다! 광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시장의 8년은 만성적자의 광명동굴과 허무맹랑한 유라시아대륙철도에 매몰된 기형적인 세월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장은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 자리가 아니고 모든 시민의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현직 의사인 제가 광명시장이 된다면 광명시의 환부를 도려내서 건강한 새 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통해 건강한 광명, 행복한 광명, 미래가 있는 광명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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