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음식점 등급제’ 성과 가시화

2018.05.27 21:20:02 8면

간담회·교육 등 홍보 효과
市 “위생관리 수준 개선 기대”

과천시가 지역 내 음식점 업소에 대해 실시한 음식점 등급제 홍보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사고 예방과 위생적인 외식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 평가 후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등급으로 지정해 소비자의 위생적인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지정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시설·설비의 개·보수 융자 지원 혜택도 받게 된다.

시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모범음식점 간담회와 영업주 위생교육 시에도 위생등급제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컨설팅 협약 체결에 따라 ㈔한국세이프더푸드협동조합은 일반 음식점에 대해 위생관리능력 향상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전문가의 맞춤 컨설팅을 실시하고 각 영업점이 목표한 위생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음식점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점 등급제 지정에 참여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천 지역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위생등급제 사전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 과천시청 환경위생과(☎02-3677-2231)와 과천시 외식업지부(☎02-502-2937)을 통해 컨설팅 신청을 받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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