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고 금싸라기 땅 ‘판교 현대百’

2018.05.30 20:53:00

1㎡당 공시지가 1980만원작년보다 평균 3.99% 상승가장 싼 땅 포천 신북면 삼정리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판교 현대백화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지 중 85%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0일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토지 451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자로 공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개별공시지가는 작년보다 평균 3.9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6.25%보다 2.29%p, 수도권 평균 5.17%보다 1.38%p 낮은 것이다. 이번에 땅값이 공시되는 전체 토지 중 84.8%인 374만7천466필지의 땅값이 올랐고, 5.5%인 24만701필지가 내렸으며, 나머지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1천383조6천4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1㎡당 평균 공시지가는 14만1천551원으로 조사됐다.

도내 31개 시·군별 공시지가 상승률을 보면 고덕삼성산업단지가 가동을 시작하고 SRT 지제역이 개통된 평택시가 8.11%로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팔곡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인 안산시가 7.36%, 의왕시가 7.0%, 부천시가 5.61% 등으로 뒤를 이었다.

도내 전 시·군의 땅값이 모두 오른 가운데 고양시 일산서구(0.91%), 용인시 수지구(1.53%), 파주시(1.58%) 등은 도 평균을 밑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로 1㎡당 공시지가가 1천980만원이었으며, 가장 싼 땅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 268번지로 1㎡당 공시지가가 480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31일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자는 7월 2일까지 토지 소재 시·군·구청에 이의신청할 수 있으며,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같은 달 31일까지 결과가 통지된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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