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공항철도 함께 윈윈

2018.05.31 20:32:00

공항철도-케이세이전철 협약
기술 공유·인적 자원 교류
상호 승차권도 판매 계획

 

 

 

공한·일 양국 공항철도 운영 기관이 여행객들의 철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공항철도는 일본 이치카와시 케이세이전철과 한·일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과 일본의 철도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하고 인적 자원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양국을 찾는 한일 여행객을 대상으로 철도 이용률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승차권을 판매키로 했다.

공항철도에서는 케이세이전철 승차권을, 케이세이전철에서는 공항철도 승차권을 판매하고 두 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호 승차권도 함께 팔 계획이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이번 케이세이전철과의 협력체계 구축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교류함으로써 철도산업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동안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전하고 편한 공항철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세이전철은 나리타국제공항과 도쿄를 잇는 일본의 공항철도로 공항 특급열차인 ‘스카이라이너’를 운행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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