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는 올해 2월부터 의정부 관내 4개 권역(흥선동, 호원2동, 장암동, 자금동)에 권역형 마을건강센터를 설치·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마을건강센터는 원스톱 통합건강증진서비스로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민들이 방문하기 편리한 권역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됐다.
마을건강센터는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사가 상주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혈압, 혈당, 빈혈, 고지혈증 및 체성분 검사는 물론 운동, 비만, 영양 상담을 통해 검사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해주고 고위험군 치매 감별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권역별로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마을건강센터가 마을의 건강지킴이로써 주민의 건강증진 뿐 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