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다음달부터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종이 대신 핸드폰 문자로 발송하는 스마트 문자고지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고지문자는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수용가의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발송되며 별도의 어플 설치는 필요하지 않다.
해당 서비스 신청자는 문자고지서를 통해 요금 확인뿐만 아니라 서비스 신청 시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요금 납부도 할 수 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지서 확인에서부터 납부 처리까지 가능하다.
시는 이달부터 과천시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http://www.gccity.go.kr/sudo/)와 검침원을 통해 스마트 문자고지서 서비스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문자고지 시행으로 수용가의 편리함과 종이고지서의 제작 및 발송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