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오는 7일부터 군이 운영 중인 관광시티투어 ‘타시겨버스’ 이용요금을 할인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개별관광객을 위한 관광교통시스템 확대와 강화읍 골목상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타시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강화읍 내 도보여행객 확보와 공정관광 추진을 위해 이용요금 8천원인 티켓을 구입하면 강화읍 관광플랫폼에서 5천원 권 강화사랑상품권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앞으로는 타시겨버스 운영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 증대를 위해 이 절차를 생략하고 이용요금 3천 원에 운영된다.
3천원 티켓을 구입하면 하루 종일 탑승할 수 있는 1일 패스권이 주어지며 각 정류장 인근의 유료관광지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강화군 일반 군내버스를 티켓 구매 당일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시겨버스’는 강화버스터미널과 갑곶돈대 등 각 관광지 인근의 정해진 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강화군 북단의 관광지를 40분 마다 순환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시겨버스의 이용객 증대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과 프로모션 활동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