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를 세계 혁신산업 허브로”

2018.06.07 20:40:00 3면

산업경제정책 발표

 

 

 

이재명(사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를 동북아 물류 중심지·세계의 혁신산업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산업경제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경제, 새로운 경기, 이재명이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냉전이 걷히고 평화가 밀려온다. 한반도의 공동번영과 불가역적인 평화정착을 동시에 추구하는 평화경제의 새길, 경기도가 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밝힌 산업경제 정책은 ▲남북 산업협력을 전제로 한 평화경제 구축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혁신지대 조성 ▲지역별 특화산업 혁신지구 조성·융복합 강화 ▲관광레저·콘텐츠·서비스 산업 집중 육성 등이다.

이 후보는 “경기북부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평화경제의 디딤돌을 놓겠다”며 “경기 서부해안 및 경의선·경원선은 경제산업축과 관광물류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는 4차산업혁명 기반의 미래산업 혁신지대로서 기존의 산업생태계와 시너지를 내도록 조성해 기술선도기업과 혁신적 창업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별 특화산업 혁신지구 조성은 ▲서부해안-자동차, 기계, 전기·전자 중심의 제조업혁신지구 ▲중남부-연구개발 중심의 4차산업혁신지구 ▲동부-환경생태 중심의 문화관광혁신지구 ▲북부-평화경제시범지구 ▲판교-벤처기술혁신지구 등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생태환경을 활용한 관광문화산업, 출판·영상·애니메이션·게임 등의 콘텐츠산업, 고용창출 효과가 큰 도소매·음식·숙박·운수·보건·사회서비스·건설 등의 서비스산업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준석기자 jschoi@

 

최준석 기자 jschoi@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