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署 속도하향 정책 결실 교통사고 발생 47% 줄었다

2018.06.10 19:59:00 8면

 

 

 

과천경찰서가 올들어 교통안전 시설개선과 ‘5030 속도하향 정책’을 추진한 결과, 하향조정 구간의 전체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전년 동기에 비해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과천서는 ‘속도를 줄이면 보행자가 보인다’라는 표어 아래 올해 3월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 생활도로 등 9건의 속도하향 안건을 상정, 4월부터 하향된 속도를 시행하면서 사전 홍보와 안전시설물 신설, 보수를 통해 교통안전을 지켜왔다.

속도를 하향 조정한 주요 도로는 과천대로, 경마공원대로 등 3개소로 최고속도를 60km/h으로 하향 조정했고 교통약자 및 보행자가 많은 추사로 등 6개소(4.9km)도 50km/h, 30km/h로 속도를 하향 조정했다.

이들 하향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과천대로(인덕원∼갈현삼거리) 구간은 두달 간 최대 50% 교통사고 발생 감소 효과를 가져왔고 과천시 전체로는 약 47%의 사고발생 감소 효과를 보였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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