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또래들의 힘으로

2018.06.12 20:29:00 11면

제1기 안성 또래상담연합회 출범
78명, 상담·교육·켐페인 등 전개
“올바른 청소년 문화 조성 기대”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안성또래상담연합회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1부와 2부로 나눠진 출범식에는 안성시 관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와 교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1부에서는 연합회 임원대표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안성또래상담연합회의 1기 출범식 및 선서식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또래상담자들의 관계증진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안성또래상담연합회 또래상담자 78명(가온고 11명, 두원공고 8명, 안성고 15명, 안성여고 13명, 안성여중 10명)은 교내 및 관내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상담과 교육,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합회 회장으로 선발된 김선균 회장(안성고등학교)은 “앞으로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우리 안성 또래상담연합회가 힘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첫발을 내딘 안성 1기 또래상담연합회 또래상담자들이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길 기대하며, 또래상담 연합회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9년에 설립돼 2013년부터 두원공과대학교가 안성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상담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CYS-Net을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채종철 기자 cjc3367@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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