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 대형 차량 사고예방 만전

2018.06.17 20:03:00 28면

화물차 전담 요원 지정
난폭 등 5대 항목 집중 단속
보행안전 3원칙 강의도 진행

 

 

 

과천경찰서가 관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 공사현장을 드나드는 화물차량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계도 등 실효성 높은 교통사고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과천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10명중 3명이 사업용 차량에 의한 사고로 발생했고, 행락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보행자 사망사고도 전국적으로 증가추세로 사고예방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에 경찰에서는 화물차량 단속 요원을 집중단속 전담자로 지정해 효율적인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사망사고 유발가능성이 높은 5대 항목(난폭운전, 안전거리 미확보,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특히, 경찰단독 단속이 어려운 속도제한장치 해제, 과적운행, 불법구조변경 등에 대해 시청과 협조해 주기적으로 합동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대형차량 운전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재건축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을 시행하는 한편 관내 학교 및 경로당 등에 교통안전 교육 시 ‘보행안전 3원칙’ 강의 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관내 5개 단지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조성으로 인해 대형차량 통행량이 많아져 사고위험이 증가해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항상 방어운전, 방어보행을 생활화 해주시기 당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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