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 사업’ 시행 4년차를 맞아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 현장들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균형발전사업 5개년(2015~2019)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이 계획기간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실시설계 중인 사업들은 연내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9년까지 완료되도록 독려하고자 실시됐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년)’에 따라 낙후지역 6개 시·군(연천·가평·양평·여주·포천·동두천)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생태농업·SOC 확충 등 총 43개 사업에 2천900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연천 6곳, 가평 7곳, 양평 7곳, 여주 9곳, 포천 9곳, 동두천 5곳 등 총 43곳으로, 특별회계를 설치해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이중 국도37호선 남계교차로 개설 등 연천 2개 사업, 연인산 도립공원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 등 가평 3개 사업,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설치 등 양평 3개 사업,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설치 등 여주 2개 사업, 명성산 억새군락지 등산로 조성 등 포천 2개 사업, 동두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총 13개 사업이 현재 준공된 상태다.
또 강을 따라 만나는 연천 조성사업, 양평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단월~청운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여주 도자문화센터 건립사업, 포천 아트밸리 힐링숲 조성사업, 산정호수 대체수원공 조성사업 등 6곳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주상절리를 테마로 한 임진강 레저파크 조성사업, 가평 구역사 일원 도시재생사업, 친환경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활력화 사업,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 동두천 소요산권 관광벨트화 연계사업 등 10곳의 사업장은 공사가 한창이다.
/최준석기자 j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