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천시지부가 지난 27일 과천시 내 세곡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마을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대표를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이 명예주민으로 참여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사업이다.
문원동 홍복자 동장은 아르떼 채플&컨벤션 조성일 사장을 세곡마을 명예마을이장에 위촉한 뒤 “농협이 농촌일손돕기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고맙게 생각하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세곡마을 김용경 통장은 “노인정이 신축한 지 오래돼 환경개선이 필요하다. 농촌에 특히 고령자가 많은데 노인들을 위한 활동도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다.
과천농협 고정수 조합장은 “명예마을이장과 협력해 마을 숙원사업과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 등 지속적인 교류가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