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9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민선 6기 임기를 마무리했다.
신 시장은 이날 “지난 4년은 과천의 당면 현안을 해결하고 과천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온 시간들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지능정보도시 과천이라는 새로운 비전의 수립과 지식정보타운의 성공적인 추진 및 지하철 역사 신설,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우정병원 철거, 마을돌봄나눔터 개소,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등 민선 6기 시정운영 기간 동안 거둔 의미 있는 성과는 과천시 공직자들의 헌신과 시민의 따뜻한 성원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조합원들의 요구로 불가피하게 지역 내 5곳에서 아파트 재건축이 동시에 진행될 수밖에 없었던 것과 지방재정제도 개편으로 인한 재정적 피해 등은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과천시가 전국 제일의 도시로 변함없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민선 7기 시장 당선자와 시의원, 5백여 공직자가 함께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며 “과천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의 마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