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안양 채광훈 선수 과천 중앙동에 후원금 기부 약속

2018.07.08 19:30:00 11면

 

 

 

프로축구 구단 ‘FC안양’의 채광훈 선수가 지난 7일 과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기부를 약속했다.

채 선수는 앞으로 1경기 당 1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할 예정이며, 기부한 금액은 지역 내 저득층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채 선수는 “과천에서 성장한 체육인으로 축구를 하면서 시민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부터는 그 사랑을 과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 더욱 좋은 활약을 펼쳐 더 많은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희규 중앙동장은 “채 선수의 후원금 기부에 감사드린다. 더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 선수는 과천초등학교, 문원중학교, 과천고등학교를 거쳐 상지대학교 졸업 후 ‘FC안양’의 수비수로 활동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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